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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
  • 저자오경란, 배수경, 송경환, 장양배, 서유진, 여상훈
  • 출판사들녘
  • 출판년2014-04-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5-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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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DNA는 엉뚱ㆍ발랄ㆍ호기심…… 하고 싶은 것 많고 되고 싶은 것 많은 나, 14세!



    2차 성징이 보이는 초등학교 고학년(평균 4학년)부터 아이들은 혼란기에 접어듭니다. 몸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 가는데 마음은 아직도 어린이의 세계에 있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엄마가 집에 없으면” 섭섭하고 화가 납니다. 베개를 들고 안방을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갑자기 어른이 된 듯 차원이 다른 시ㆍ공간으로 점핑합니다. 자신을 좀 더 어른스럽게 보이게 해주는 여러 가지 물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쿨’한 척 제법 대범하게 굽니다. 아이돌에 열광하고, 예쁜 여학생이나 멋진 남학생에게 눈길이 갑니다. 집에 돌아오면 엄마부터 찾는 아이인데도요. 이 시기부터 아이와 부모의 마음도 ≪따로따로≫ 가기 시작합니다. 부모들이 무의식중에 “다 컸는데, 알아서 해!”를 남발하는 것도 이 무렵부터입니다. 갑자기 까다로워진 ‘공부 문제’가 끼어들면 아이와 부모 사이의 틈은 점점 더 벌어집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일찌감치 대입 준비를 위한 전투 모드를 염두에 두기 때문이고, 아이 입장에서는 ‘아직은 좀 더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놀 거리나 볼거리, 책 한 권을 선택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쪽의 마음이 다르고 눈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접점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이죠. 초등학교 시절 “씩씩하게 자라만다오” 하던 부모들이 슬슬 남의 집 눈치를 보고, 일간지의 교육 섹션에 자꾸 눈길을 돌리는 것도 이즈음부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서점에 나가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서가를 점령한 대다수의 책들이 “오직 공부! 선행학습 필수!”만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십중팔구, 아이들은 엄마의 속 타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만화 코너에 얼굴을 파묻고 있습니다. 이들의 속마음을 살펴볼까요?



    아이: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 안 하고 시험 봐도 중간은 갔는데, 맙소사, 중학생 때는 어림없겠어. 뭐 이렇게 할 게 많지? 모든 게 다 어려워 보여! 선배들이 중학교 가면 “여유 끝, 지옥 시작!”이라더니, 그 말이 맞나보다……. 이번 방학엔 좀 놀면 안 되나? 엄마는 내 마음도 모르고 이런 델 끌고 오네. 어라, 뭐 이리 책방에 온통 공부 얘기뿐이냐? 아아, 슬프다. 이젠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도 못 읽겠구나!



    엄마: 저 녀석 좀 봐. 낼모레면 교복 입고 등교할 녀석이 아직도 만화책에 코를 박고 있네. 지난번에 사다준 ‘청소년권장도서’들은 다 어디다 둔 건지. 학교 숙제에 학원 숙제에 바쁘다고 만날 징징거리면서 만화책이랑 게임만 보면 기운이 펄펄 나는 모양이네. 그러니까 애들 공부하는 책도 좀 재미있으면 안 되냐고. 아이들이 스스로 읽겠다고 나서는 그런 책 어디 없을까?



    누구네 집에서든 목격 가능한, 매우 평범한 갈등을 담은 장면입니다.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는 게 아쉽지만요. 사실 어른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에 급급한 강요된 공부보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 소질과 재능에 따라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은 유치원 때부터 스펙을 쌓아가야 하는 이상한 나라가 된 지 오래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아이들을 자신의 의지 없이 ‘잘 만들어진 인조인간’으로 살아가도록 방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나게 놀고, 나이 먹어 철들면 스스로 공부하고, 많은 것을 꿈꾸고, 더 많은 색깔의 희망을 그리느라고 밤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대우 받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열리는 디지털월드에 현혹되기보다 그것들을 가능하게 해준 튼튼한 기둥, 즉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소양, 배움과 발견, 상상의 재미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들녘출판사는 대한민국의 14세 청소년들에게 그런 길을 열어주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신의 꿈과 능력ㆍ소양을 발견하게 돕는 책, 엉뚱ㆍ발랄ㆍ쾌활하면서 품격을 갖춘 책, 부모와 자녀의 욕심을 동시에 채워주는 책, 초등학교 전 과정을 정리하고 중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책, 자라면서 접하게 될 방대한 양의 학습내용을 ‘손에 들고 소설 읽듯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책, 더 나아가서 순수학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책”을 말입니다. 그 긴 여정을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와 함께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교사들이 들려주는 열네 살 예비 중1을 위한 중학탐구생활

    중학교 공부, 절대 어렵지 않아요!

    생소한 개념어와 용어를 먼저 이해하고, 학습목표 파악과 학습활동에 충실하세요!!

    중학교 생활, 절대 걱정할 필요 없어요!

    내가 원하는 것,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가족ㆍ친구ㆍ선생님과 소통하세요!




    걱정 많은 열네 살, 중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중1을 위한 중학생활 안내서. 몸은 이미 어른의 궤도에 진입했지만 마음만은 아직 어린아이의 티를 벗지 못한 14세. 6년이라는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입문하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걱정이 많다. 찰떡처럼 붙어 다니던 ‘베프’들과 이별하고 낯선 아이들이 많은 중학교에 가는 부담, 늘어난 공부 분량에 대한 부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다 큰 어른’ 취급하는 부모에 대한 부담…… 열네 살 아이들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그 가운데서 가장 큰 고민은 단연 학교생활과 공부일 것이다. 게다가 2013년부터 교과과정이 일부 수정되면서 공부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야 하는 부담까지! 그런데 막상 중학 입학 준비를 하려고 하니 도움 받을 곳이 없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은 넘쳐나지만 중학생활 전반을 다루면서 학습법까지 안내해주는 친절한 손길은 찾을 길이 없다. 이 책은 이처럼 오리무중에 빠져 불안해하는 대한민국 14세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교사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집필한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는 명실 공히 “중학생활 알찬 탐구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중학교 국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의 내용은 EBS 인기 강사이자 현직 중학교 교사인 오경란(국어-여주여중), 배수경(수학-호곡중), 송경환(사회-마포중), 장양배(과학-마포중) 선생님께서 직접 맡아주셨고, 전 국민의 고통 1번지 영어편의 집필은 20년 넘게 외국어학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해온 영어학습 프로그램 개발자인 여상훈 선생님이 맡아주셨다. 하지만 이 책의 특장점은 요즘 “중2병”이란 말로 회자되는 청소년들의 불안하고 무기력한 마음을 근원부터 짚어주는 심리편에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심리편은 청소년ㆍ가족문제 전문상담가인 서유진 선생님께서 흔쾌히 맡아주셨다. 분야 베테랑 교사들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이 책이 열네 살 예비 중1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계속 배우고 공부해야 할까?



    열네 살 청소년들은 지금 분명 ‘벌써 중학생이 되다니, 이러다가 곧 나도 고등학생이 되겠지…… 그리고 수험공부를 해서 어느 대학엔가 가겠지’ 하고 생각할 것이다. 어쩌면 막연히, 혹은 부모님의 권유로, 이미 지원할 학교를 마음속으로 결정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렇게 계속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걸까? 왜 굳이 대학에 가는 걸까? 부모님과 선생님이 가라고 하니까? 친구들도 가니까? 고졸은 취직할 때 불리한 것 같으니까? 만일 그들이 ‘단지 그런 이유’로 대학에 가려고 한다면,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전부 ‘자신의 외부에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 의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매우 이상한 이야기다. 우리 모두는 단 한 번, 나만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을 이생(二生)이나 삼생(三生)이 아니라 일생(一生)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또 하나, ‘대학에 가지 않으면 취직하는 데 불리하다’라는 말도 실은 거짓이다. 고졸은 물론 중학교 졸업 후에 전문 기술인의 세계에 들어가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업적을 거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들 그렇게 하니까’ 공부하고 졸업하고 진학하고, 또 공부하고 졸업하고 대학에 가고 그러는 것이다.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그리고 과학도 사회도 그런 모호한 이유를 품고 배운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건 절대 남 주지 않는다!



    ‘왜 배우지, 그런 걸 배워서 다 어디다 쓰지?’ 만일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누군가가 이미 중3이 되었거나 고등학생이 될 위치에 있다면 이런 고민을 할 여유가 없다. 아마 이런 질문을 던지면 모두들 “그런 거 생각할 시간 있으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고, 계산식 하나라도 더 풀어!” 하고 윽박지를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열네 살 청소년들에게는 시간이 좀 있다.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 그리고 자신이 공부하는 것의 정체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어쩌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열네 살 청소년들이 중학교에 올라와서 ‘무엇을 배우고, 왜 배우는가?’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이유를 알고 목적이 생기면 그 후의 과정은 자연스레 뒤따르게 마련이니까. 그렇게 한 공부와 거기서 발견한 배움의 재미는 절대 남 주지 못할 나만의 것이 되니까! “왜 국어를 배우나, 글만 읽으면 됐지. 수학 따위 공부해서 무슨 쓸모가 있는가, 계산기가 있는데. 영어 따위 번역기가 해결해줄 텐데. 물리를 안다고 무엇이 달라진단 말인가. 사회나 지리 따위 아무렴 어때?” 하고 생각했다면 이제 그런 생각들을 훨훨 떨쳐버리기 바란다. 열네 살 여러분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 선생님들의 특별강의를 다 읽고 난 후에는 이런 의문들이 “전부, 깨끗이” 사라질 테니까.





    작은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열네 살 청소년에게 바친다



    이 한 권의 책에는 14세 청소년들이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계획을 세우고. 비전을 설정하고, 인생을 바꾸게 해줄 힘이 들어 있다. 그 힘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베테랑 교사들의 진심이다.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는 이제 막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시절을 마치고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에게 바치는 이들 베테랑 교사들과 분야 전문가들의 축사이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예비 중1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웰컴투 미들스쿨’ 홍보의 장이기도 하다. 중학교에 올라와 맞닥뜨리는 공부 이야기만 다루는 게 아니라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 마음 나도 몰라’의 근본적인 원인과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책은 무엇인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꿈을 세우기 위한 전단계로서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교과목을 공부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무엇인지, 과목별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만의 노트 정리법에는 어떤 방식이 있는지,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책과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인생의 대선배인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는 분들인지 등을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자아에 눈뜨기 시작한 14세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마음으로 먼저 읽어야 할 따뜻한 책인 동시에 중학교 생활과 학습의 방향을 책임질 최신형 내비게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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